본문 바로가기
운송&물류

경기개별협회 이웅희 이사장 당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9.

혼란은 종식하고 앞만 보고 나가자

경기도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수원 교통연수원에서 2010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대 이사장으로 이웅희 씨를 선출했다.
경기개별협회 제4대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은상(남부지부), 기호 2번 유호남(서부지부), 기호 3번 이웅희(서부지부) 3인이 출마하여 각축전을 벌였다. 이 날 특이했던 점은 선관위가 선거를 실시하기 전에 그동안 10년 간 소송으로 파행되어 온 협회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후보자 3인 모두에게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이행각서를 받자는 대의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대의원 결의에 따라 후보자 3인 모두는 “경기도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제4대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본인은 선거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추후 제3자 등을 포함한 법률적 분쟁이 없도록 하겠슴을 이행 각서합니다” 라는 이행각서에 서명 날인하고 선거에 돌입했다.

선거 결과 기호 3번 이웅희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제4대 이사장에 당선되었다.
이웅희 당선자는 후보연설에서 “3월 3일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이웅희 후보라고 인사하면서  “후생복지와 공동차고지 문제 해결” 이라는 2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웅희 당선자는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수도권 최고의 복지를 이루겠다면서 양도양수 시 근무 년수에 따른 차등별 전별금 제도를 제안하고 기타 모든 사업은 대의원 결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웅희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협회 혼란은 1대 이사장 때부터 있어 온 일인데 이제는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앞만 보고 갑시다. 이제 그만 하고 최고의 협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라고 말했고 참석 대의원들도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웅희 당선자의 임기는 앞으로 3년간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