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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지하철역에 자전거 보금자리 탄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26.

서울메트로, 자출족 자전거 보관함 설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맡기고 출퇴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종합운동장, 수서, 삼각지역 대합실에 자전거보관함 설치를 완료하고 2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자전거 보관함은 각각 2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Kiosk)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CCTV까지 설치된 밀폐형 보관함으로 도난의 우려가 전혀 없다.
자전거 보관함은 별도의 사용료는 없으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영초기 사용이 미숙한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안내도우미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아직 자전거 보관함이 일반화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하여 고정식 및 모빌랙(자동이동)식 방식을 도입한 후 시민들의 반응 등에 따라 자전거 보관함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자전거 보관함 설치로 자전거 이용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녹색교통 활성화를 이루는데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