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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일 잘하는 강소조직, 드래프트제로 정착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9.
공단, 능력과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실현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최근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인력 운영을 위해 드래프트 제도를 전격 도입·시행함으로써 인사 권한의 하향위임과 자율적인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드래프트 시스템은 과거 인사부서에서 일괄적으로 조정·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의 희망근무지를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한 인사시스템으로서 직원은 희망근무지를 선택·지원하고, 수요부서는 원하는 인력을 선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번 드래프트 시스템을 통해 이사장은 본부장, 지사장만 임명하고 본부장, 지사장 등 경영일선의 책임자들이 해당 보직을 희망하는 적임자를 직접 선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하위직급까지 전 직원이 희망직무를 선택하고, 2차에 걸친 인력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인사 이동자의 59%를 전환 배치하는 등의 인사혁신을 단행했다.
공단의 드래트프제도는 IT기반의 전산시스템을 통하여 상하위직을 망라한 전체 직원에 대해 전면적으로 시행 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타기관의 부분적 드래프트제도와 큰 차이점을 보였다.
이는 행정직이 보임하던 감사처장 보직에 기술직이, 2급 이상의 실·처장 보직에도 역량 있는 차장급(3급)이 다수(17명) 발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저성과자 5명에 대해 보직 박탈 후 근무부진자(C-Player) 특별교육 프로그램에 투입하는 등 조직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드래프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공기업 경영효율화를 위해 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 원칙을 앞으로도 확고히 지켜가겠다”고 밝히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초일류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다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