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기업 작년 에너지사용량 5.9% 줄여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포스코 등 10대 에너지다소비 기업의 에너지소비가 전년대비 △5.9% 감소하여 2002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10대 기업은 우리나라 산업부문 에너지의 30.5%, 총에너지의 12.8%를 차지한다.
10대 기업의 지난해 에너지소비 감소량은 2백만TOE로 온실가스로 4.4백만tCO2 감축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의 에너지소비량이 감소한 이유는 ①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액 감소, ② 온실가스 감축투자, ③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추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은 2008년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며, 에너지소비량 감소에 비해 매출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여 매출액당 에너지소비량은 19% 증가했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LG화학 89억원, GS칼텍스 64억원, 삼성토탈 40억원, 호남석유화학 및 쌍용양회가 각각 22억원, SK에너지 9억원의 에너지절감 투자를 수행했다.
LG화학은 사업장 및 본사단위 TF를 구성하고, 인벤토리 분석 및 CDM사업 참여 등 전사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 중이다.
/ 신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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