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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여행 포커스]-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 19.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인터뷰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Hall A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숨은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내나라여행박람회는 300여개의 기관?업체?단체, 500여개 부스가 대거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장기불황과 신종플루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 국내관광활성화를 주도하는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의 총사령탑인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을 만나 박람회의 전반적인 상황을 들어봤다.
Q: 이번 박람회의 개최 목적은...
A:
해외여행만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기존의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이러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자 마련된 대국민 인식 전환 차원의 박람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년간 개최된 내나라여행박람회, 관광공사의 내나라 구석구석 캠페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국내관광활성화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박람회의 취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니, 이제 한층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장기불황, 신종플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참가자나 관람객 모두 도움이 되는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Q: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A:
지난해에는 ‘녹색관광’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만,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숨은 보물찾기’입니다.
이것은 전국의 각 지역은 물론 관람객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각 지자체마다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의 특이점은 여행상품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마을이 별도로 마련돼, 각 지역 부스에서 찾아낸 보석같은 관광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단순 전시 위주 박람회에서 탈피해, 관광의 가치 혁신을 비롯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박람회로 변모함으로써 점점 진화해가는 박람회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Q: 관람객들에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
A:
매년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찾아주시는 내박매니아 여러분들께 기존 행사보다 더 나은 박람회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국내여행의 축제 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국내관광의 진수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매회 거듭 참가하면서 행사 이해도가 높아진 참가기관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 소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주최측에서도 여러 재미있는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무대공연, 체험행사 등 어린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코너가 많이 마련돼 있으니, 방학을 맞은 어린 친구들이나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