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길 생동하는 힘, 육운산업과 함께 주제
육상운송업계의 최대 찬치인 제23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1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히 거행 되었다.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육상운송업계의 자동차관리단체인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한국자동차폐차협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전국17개 육상운송단체장 및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길에 생동하는 힘을, 육운 산업이 합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육운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육운 산업이 나아갈 미래상을 제시함과 동시에 육운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국민의식제고, 육운 산업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사명감 고취, 교통단체의 위상확립 및 대외 이미지 향상, 참여단체간 교류 및 협력강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육운 산업분야에 공로한 유공자에 대한 국가포상이 국토해양부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약 280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정병걸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인 1903년에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처음으로 자동차를 시승한 뜻 깊은 날” 이라고 전제하고 “이 자리는 저탄소녹색성장의 중심에서 육운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 발전과 단합 및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 임을 밝혔다.
정병걸 대회장은 또 “곧 있을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대비해 육운 단체를 중심으로 육운 산업 발전과 국민 욕구 충족을 위해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축사에서 “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육상운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태한 청신운수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되었으며, 정일 고양현대자동차공업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엄승섭 호서택시 대표?허봉 (주) 진평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정하광 대구매매사업조합 이사장 외 4명이 대통령표창을, 백일명 안동터미날 대표 외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진동찬 고려자동차매매상사 대표(경기도매매조합 소속) 등 270명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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