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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낙동강 살리기 발벗고 나섰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9. 23.

'도민홍보단' 출정식과 구미지역 채토·채수식
"낙동강이 살아야 지역도 살고 나라도 살죠" 4대강 살리기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낙동강 살리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낙동강 살리기 운동본부(본부장: 최태림)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 11개 시군지역 민간인들 중심으로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6일(수) 구미 낙동강변에서 4개단체 대표단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살리기 사업 "도민홍보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낙동강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최태림)11개 시·군 대표단 50여명, 전국 자전거길 잇기 국민연합(상임대표:이상원)대표단 30명, 낙동강생태탐사단(대표:채영숙) 20명, 경상북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장성활) 대표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살리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최태림 본부장의 인사말, 김관용 도지사 격려사, 4개단체 결의문낭독 및 자전거 탐사 시승식과 구미지역 채토·채수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최태림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낙동강사업을 지역주체인 주민스스로의 힘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보상·환경문제 등에 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려서 범도민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자"고 하였다. 
또한, 전국 자전거길 잇기 국민연합은 고령에서 예천까지 낙동강변 자전거 탐사를 통한 범도민 홍보활동과 낙동강생태탐사단(대경습지보전회)의 낙동강 수중생태 탐사로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낙동강 생태보전에 대한 『탐사보고서』를 정부에 건의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물 보존·관리의 근본대책을 수립, 수질개선과 하천복원을 통한 건전한 수생태계를 조성하는 녹색성장 뉴딜정책사업으로 경북이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