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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플러스 실전기술] 휠얼라인먼트 캠버가 틀려지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9. 9.

일반적으로 캠버가 틀려지면...

 ▲핸들의 쏠림이 발생한다▲타이어 트레드의 한쪽만이 특히 빨리 마모된다 ▲휠 베어링이 빨리 마모된다 ▲볼 조인트가 빨리 마모되는 등의 나쁜 현상이 발생하므로 만일 위의 기능 불량이 발생하면 바로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175 이하의 타이어에서는 캠버(앞 뒤 바퀴 모두)는 포지티브이건 네거티브이건 어느 정도 설정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195 이상의 두꺼운 타이어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태에 있어서 캠버는 0도 00분부터 마이너스 20분 정도의 범위로 하는 것이 타이어의 수명이나 접지성 또는 주행중의 안정성으로 보아 좋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타이어의 트레드면은 지면과 완벽하게 접촉하게 되어 고성능 타이어의 우수한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항간에는 차높이를 낮추고 광폭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으나, 통상 독립 현가식 현가에서는 차높이를 낮추면 캠버가 네거티브로 변한다(캠버가 감소한다).
만일 스프링을 바꾸어 차높이를 낮추려고 할 때는 차높이와 캠버의 관계를 충분히 연구하여야 하며, 스프링을 지나치게 낮추어 큰 네거티브 캠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교환한 고성능 타이어도 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없을 뿐 아니라 베어링에 부담시키는 하중의 분포가 달라져 매우 위험하다.
폭이 넓은 타이어로 교환했을 때는 차높이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높이를 높이는 것이 정확한 작업 방법이다.

캠버는 토(toe)와 더불어 타이어의 마모에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의 래디얼 타이어를 장착한 차를 보면 캠버가 포지티브로 되어 있든 네거티브로 되어 있든 토(toe)만 정확하게 조정되어 있으며(캠버와 토[toe)가 나쁜 상태로 조합되어 있지 않으면), 타이어 트레드의 이상 마모는 그다지 촉진되지 않는다.
따라서 높이나 그밖에 관계로 캠버가 네거티브 되는 경우에는 토(toe)가 아웃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쇽 업소버도 조금 딱딱한 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FF차에서는 앞바퀴로 구동과 제동의 2가지 작용을 하는 관계상, 밀거나 당겨도 지장이 없도록 캐스터가 0.5도 또는 1도 등으로 FR차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 값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캐스터가 적은 자동차에서는 캐스터 그 자체에 의해서 얻어지는 직진성이 적은 관계상, 캠버의 좌우차가 있으면 핸들의 쏠림이 생기기 쉽다.
로드 크라운 풀의 수정도 캐스터 그 자체가 작은 관계상, 캐스터에 좌우차를 적용하더라도 그다지 효과가 없다.
캐스터가 1도 30분 이하의 자동차에서는 로드 크라운 풀의 수정에는 캐스터에 좌우차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캠버에 30분 정도의 좌우차를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FF차에서 핸들이 왼쪽으로 쏠릴 때는 운전석에 한 사람이 승차한 상태에서 오른쪽 앞바퀴의 캠버를 좌우 바퀴의 캠버보다 30분 정도 큰 값으로 설정해 두면 좋다.
[자료/ 헤스본기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