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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서울지역 이사화물 웹 사이트’ 개설 운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31.

9월부터 ---광고비 절감 통해 이사화물업체의 경영개선 도모
‘업체 개별 마케팅’ 전략을 ‘협회 그룹 마케팅’ 전략으로 전환

서울화물주선협회

내달 1일부터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지역 이사화물 웹 사이트’가 개설, 운영된다.
서울화물운송주선협회(이사장 신정식)는 이사화물 취급 회원사의 온라인 시장을 보호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홍보 전문 ‘이사화물 웹 사이트’를 협회에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 혁명의 도래로 정보통신기술이 모든 산업에 연결되었을 뿐아니라 특히 물류시장의 환경은 IT산업과 함께 발전돼 이제는 이사화물운송주선시장의 온라인 홍보도 대단히 중요한 전략으로 부상되고 있으나, 영세한 업계 실정상 이에 동참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 광고시장에는 이사화물 취급 회원사가 고비용을 투입해 참여하고 있으나 광고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결국에는 광고비로 인해 수익이 감소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늘 실정이다.
이같은 회원사의 경영실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저비용-고효율’방안이 연구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9월부터 이사화물 웹 사이트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는 것이 협회측 설명이다.
말하자면 회원사마다 개별로 참여했던 마케팅 전략을 협회가 중심이 된 그룹 마케팅으로 전환해 광고비를 대폭 줄이고, 화주에게 공인기관의 웹사이트를 제공해 줌으로써 화주가 온라인을 통해 이사화물허가업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온라인 화물운송시장의 질서 확립을 통해 무허가업체가 저절로 도태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사화물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웹사이트가 개설되면 화주는 웹사이트를 방문, 허가업체를 검색한 후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로 링크하거나 전화를 통해 견적 및 계약 체결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허가업체 여부에 대한 확인에서부터 견적 및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업무가 투명하고 편리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 화주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회원사 입장에서도 유료인 지역광고지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이용에 들어가는 홍보비용을 일체 부담하지않고 협회를 통해 무료로 광고를 하게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한편 유료광고를 원하는 회원사에 대해서는 구별로 5~10개사 정도만 별도 접수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