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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그린카 4大강국 진입박차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18.

친환경차 개발, ‘녹색성장 추진전략’ 수립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진입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3일 고효율/친환경차 개발 계획 및 그린 파트너쉽 강화 등을 담은 ‘녹색성장 추진전략’에 따라 향후 2~3년 내에 저탄소 녹색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녹색성장 핵심역량 강화 ▶ 그린카 경쟁력 강화 ▶ 그린 파트너쉽을 강화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수립,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그린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 및 녹색투자 확대, 글로벌 환경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적극 대응을 위한 친환경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협력사 녹색 기술력 제고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기아차가 에너지 위기와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Fuel Efficiency),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Low Carbon) 고효율차 및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탄소 감축 효과가 커지고 석유 의존도도 줄어드는 완전 무공해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비 20% 이상 개선한 ‘스마트 그린카’ 시동 준비...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CO2 및 연비규제 강화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 에너지 손실 저감 기술, 경량화 등을 통해 연비개선 및 CO2 감축 등 국가별 규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국책과제로 수행중인 스마트 그린카 개발을 통해 2010년까지 실도로 주행 연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
스마트 그린카란 차량 및 외부 환경 조건에 따라 차량의 각 시스템을 제어하여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탑재, 연비를 개선한 차량으로 2010년 이후부터 일부 양산 차종에 적용된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기술 개발을 통해 2015년부터 강화되는 국내 연비규제는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 연비규제 강화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개발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일류의 녹색선진국 건설’에 기여하기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하이브리드차 대중화의 첫 단추를 끼운 올 해를 `그린카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차 개발 및 대중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