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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문화축제 100만여 인파 ‘북새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10.

 세계 최초 해상 카니발축제 기획력 돋보여
목포의 대표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철 전국해양대표 축제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09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면서 짜임새 있는 기획과 연출로 축제장을 찾은 100만 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개?폐막 목포해상카니발은 브라질의 리오카니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세계 최초로 바다에서 카니발을 연출한 것으로 군함, 해경선, 요트 등 다양한 30여척의 선박들 위에서 목포의 탄생과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표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와 함께 보는 이의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등 감동과 환희를 느끼게 했다.
해양레포츠체험, 해수풀 아일랜드, 범버 보트, 수상자전거 체험, 범선 항해체험, 열기구 체험 등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세종문화회관 갈라 쇼와 세계 각국의 댄스를 구경할 수 있었던 세계 댄스 페스티벌, 2009 코리아 비보이 올스타즈 목포페스티벌은 젊은이들에게는 열정의 밤을, 장년층에게는 진기한 구경거리로 평화광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해군 군악대의 절도 있고 힘 있는 공연, 패션모델들의 수영복, 비치웨어 패션쇼도 잠시 여름 더위를 쫓기에 충분했다.
시립교향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원, 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수준 높은 목포예술의 진가를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목포시 22개동이 참여한 목포시민 노 젓기 대회와 특별행사 KBS 전국노래자랑도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축제장이 100만여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목포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