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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골프장에서 고래를 찾아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5.

 

4회 골프치고 고래보고 요트타고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오는 9월 30일까지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중문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며 고래를 구경하는 제4회『골프치고 고래보고 요트타고』이벤트를 실시한다.
중문골프장은 해안코스 14, 15번홀에 「골프치고 고래보고 요트타고」코너를 설치하여 경기중에 골퍼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바다에 나타나는 고래를 발견하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 수 있도록 하고 사진 촬영에 성공한 골퍼들을 선정하여 중문골프장 무료이용권과 요트투어 무료이용권을 각 1매씩 부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이벤트 기간 중 고래를 발견한 4명의 고객들이 경품의 행운을 차지하였다. 관광공사는 동 이벤트로 여름철 중문골프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골프와 더불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 김진세 제주지사장은 “세계적인 보호동물인 고래가 하절기를 전후하여 제주 중문골프장 앞 인근 해안에 자주 출현하고 있다.”며 “중문골프장은 라운딩 도중에 범고래, 돌고래 등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해마다 그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