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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신임 사장 선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5.

 

‘마이크 아카몬’ 새 사장으로
GM대우는 GM 파워트레인 유럽의 마이크 아카몬 (Mike Arcamone, 51세) 부사장이 10월 1일부로 GM대우의 새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이클 그리말디 현 GM대우 사장은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마친 후 은퇴할 예정이다.
닉 라일리 (David N. Reilly) GM 수석 부사장 겸 GMIO (GM International Operations) 사장은 “지난 3년간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이 힘든 경영 환경과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GM대우에서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그리말디 사장은 GM이 판매/엔지니어링/제품개발에서 전세계적으로 성과를 거두는데 GM대우가 큰 기여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닉 라일리 사장은 “마이크 아카몬이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는 생산과 구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그의 합류를 계기로 우리는 GM대우의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New GM에 GM대우가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0년에 GM에 들어온 아카몬 GM대우 사장 내정자는, 초기에 GM 생산 분야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뒤, 캐나다 성 테레제 (St. Therese)에 있는 GM 공장 매니저로 근무하였고, 이후 미국에서 GM 파워트레인 공장 매니저로 일하였다.
아카몬 사장 내정자는, 2005년에 글로벌 구매 분야 (Global Purchasing and Supply Chain) 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 (Supplier Quality and Development) 을 담당하는 전무 (Executive director)로 임명되어, GM의 구매 분야를 진정한 글로벌 구매 조직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하였다.

그는 현재 직위 (GM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에서 10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엔지니어링 시설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인 아카몬 GM대우 사장 내정자는 몬트리올에 있는 컨커디어대학교 (Concordia University)와 맥길대학교 (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 (컨커디어: Bachelor of Commerce degree, 맥길: Diploma)을 전공하였다.
아카몬 사장 내정자는 “GM대우에서 일하게 되어 흥분된다.”며, “GM대우의 뛰어난 성과는 세계적인 큰 평판을 받고 있다. GM대우가 세계 도처에서 생기는 새로운 기회들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임 사장이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2006년 GM대우에 온 뒤로 나는 GM대우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즐겨 했다”며, “우리는 힘을 합쳐서 GM대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켰고 미래 성장을 위한 회사의 위상을 설정하였다. 

보람찬 3년을 보낼 수 있었던 데 대해 GM대우 직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나의 후임자에게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