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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환경부 탄소 포인트제 전면 실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9.

전국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환경부가 지난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터 지자체의 참여 신청 접수결과 불과 일주일 만인 6월 23일 현재 88개 지자체가 신청하였다.

이는 전국 232개 지자체의 1/3이 넘는 숫자이며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을 엿 볼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건물) 등의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절약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발급하고, 1포인트 당 3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실시항목과 포인트 지급방법 등은 지자체별로 다음과 같이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캐쉬백 카드에 적립하여 현금처럼 사용 ▲ 아파트 관리비로 납부 ▲기타 현금, 교통카드, 주차권, 쓰레기봉투 등으로 지급 ▲ 환경부에서는 인센티브 지급 금액의 50%를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직접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운영프로그램을 구축(환경관리공단)하여 전국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의 산정방법은 기준사용량(과거 2년) 대비 현재 확인사용량 절감분에 배출계수를 곱하여 포인트로 환산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언제든지 환경부에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