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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과 함께 하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25.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의 ‘현장 경영’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4월~5월 두 달 동안 부산공장, 기흥 연구소, 본사 등 전사 9개 본부를 순회하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회사의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Divisional Open Talk with CEO !!! “ 로 명명되어 진행되고 있는 본부별 CEO 간담회는, 올해에는 4월 21일 재무본부를 시작으로, 23일 홍보본부, 24일 기획 본부, 27일 구매 본부, 5월 7일 제조본부, 8일 품질 본부 및 영업 본부, 12일 인사 본부 및 R&D 본부와의 미팅을 완료했으며, 19일에는 물류 오퍼레이션과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한 달여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부 별 CEO 간담회는 CEO의 인사말 및 경영 현황 설명, 임직원과의 질의 응답, 마무리 랩업 시간 등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본부 별 특성에 맞추어 매니져와 사원급 20~50명의 임직원이 본부장과 참석, 격의 없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9개 본부와의 간담회에서는 미래 자동차 시장 전망, 뉴 SM3를 비롯한 신규 프로젝트 진행 현황, 한-유럽 FTA,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의 협력 관계, 글로벌 경제 위기, 평소 경영 철학 등 심도 깊은 주제는 물론 시간 관리 비결, 한국어 실력,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적 특장점, 취미 생활 등 개인적이면서도 격의 없는 대화가 광범위 이루어 졌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재무 본부 박민경 대리는  “평소 CEO를 직접 뵐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직접 2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왠지 더 친근해 진 느낌.” 이라고 말하고 “특히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해 사장님으로부터의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더 의미 깊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