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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하이브리드 차 2차전지 탄소소재공장 구미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23.

경북도, 탄소소재 생산공장 PCT사(社) 기공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2차 전지 및 산업기계용 축전에 쓰이는 탄소소재 생산공장 기공식을 지난 19일 구미4공단에서 가졌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의 합작회사인 PCT(사장 서원배)사의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와타리 신일본석유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등 8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기공식은 작년 7월10일 MOU를 체결한 이래 10개월 만에 이루어 진 발 빠른 투자 결실로서 MOU 체결 이후 급격히 변화된 세계적인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4월 15일에 국내기업인 LG디스플레이의 1조3600억 투자 준공에 이어 일본과 합작사인 신설 외투기업이 1억불을 투자하는 대규모 공장건설 기공식이라 그 의의는 남달랐다.
지난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사의 2차전지 분리막 생산에 325백만불 투자를 결정, 기공식 이후 일본최대 에너지기업인 신일본석유와 한국최대 에너지 기업인 GS칼텍스가 손을 맞잡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전극 핵심소재인 "탄소소재"를 국산화함에 따라 관련산업의 집적효과와 함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추가투자도 기대되는 등 구미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2차전지의 허브" 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1백명의 고용과 함께 2,0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도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실업 해소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북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