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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요금 할인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28.

수입금 일부 불우이웃돕기 기탁 등 이벤트

앞으로 울산시에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 등 실질적인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활성화를 위해 요금 할인제 등 3가지 새로운 시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통카드와 연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4월27일(대중교통 이용의 날)부터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최한 시내버스 노·사·정 워크숍을 통해 이 같은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시행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시내버스를 탑승하여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에게는 버스 요금의 5%를 할인해 주는 '요금 할인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
요금할인이 되면 현행 요금에서 50원 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교통카드 수입금의 0.5%(월 100만원 정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을 정기 이용(월 20일이상 출·퇴근, 등·하교 등)하면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시민 1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월1회 무료 탑승 행운을 제공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무료탑승 행운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어려운 경제난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좋은 일을 하게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울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