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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요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18.

이석우남양주시장, 국토부장관에게 건의서 전달

남양주를 통과하는'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 통행요금과 관련하여 지난 13일 이석우남양주시장이 관련국장을 통하여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요금인하 서한문을 전달했다.
올해 7월 개통할 예정으로 있는 '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는 통행요금이 과다 책정되었다는 여론이 끊이질 않고 있어서이다.
남양주시 일부지역 주민들은 통행료인하 서면운동에 나서고 있는 등 집단행동을 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화도지역 주민들은 약 3주전부터 이장단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의회에서도 통행요금 인하에 대하여 건의서를 채택하여 건의할 예정에 있다.
이들과 뜻을 같이 하는 인터넷 카페 '화도사랑' '덕소사랑' 은 온라인상에서 더욱 거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오는 7월 도로개통 및 통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다른 국가사업 고속도로 보다 터무니 없는 비싼 요금으로 책정되어있다 는 주장이다.
같은 민자사업인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간,2012년 개통계획)와 비교해도 ㎞당 요금 58원보다 43.6원이 비싼 101.6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시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서한문에서 미사IC∼화도IC 구간은 다른 고속도로 요금체계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되고, 미사IC∼덕소삼패IC 구간은 무료 통행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