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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디젤 우수성 보다 소음, 승차감, 환경 부정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

한국보쉬, 클린디젤 등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한국보쉬 디젤 사업부는 최근 승용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엔진 유형에 따른 소비자의 인식 및 향후 구매 의향 조사를 위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실시한 `승용차 이용 실태 및 클린 디젤’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디젤 차량은 SUV 차종이 절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디젤 차량은 레저형 차량(SUV)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하여 디젤 차량의 선호도에 장애 요소가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레저형 차량(SUV)보다 세단형을 선호하며 향후 차량 구입시 큰 배기량 또는 고급 차종의 구입을 희망하는 경향을 고려할 때, 세단형 및 대형차에 디젤 엔진 차량의 라인업 확대가 매우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승용차 이용자들의 디젤 엔진 차량에 대한 주요 인식은 진동, 소음에 대한 승차감 미흡성, 유해 가스 등의 환경 오염 등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강해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현재 소비자들은 2006년 EURO IV 배출가스규제 이후부터 국내에 클린 디젤 엔진이 본격 보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린 디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편이고 클린 디젤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클린 디젤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클린 디젤의 장점인 ‘연비우수성(경제성), 환경친화성, 탁월한 주행성능’ 등의 세 가지 장점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경제성 및 환경친화성의 집중 부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