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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플러스 실전기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

휠얼라인먼트 세트 백 변화와 문제점
기본으로 항상 좌우 밸런스 생각해야

세트 백은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캐스터/캠버/토 등의 여러 가지 각도에 비하면 오히려 2차적인 요소가 강하다.

 세트 백이 0도 00분을 중심으로 15분 정도 잘못되어 있어도 세트 백의 변형 자체는 실제 자동차의 작동에 그다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트 백의 원인이 프레임의 변형에 의한 것이다.
휠 얼라인먼트 조정의 기본은 항상 좌우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작업을 진행한다.
'세트 백이 크다'는 것은 프레임의 가운데가 오목하게 구부러졌거나 스프링의 센터 볼트가 부러져 차축이 전후 방향으로 어긋나 있거나 멤버의 전후 방향의 어긋남에 의한 캐스터의 좌우차가 크다는 등, 자동차의 골격에 상당하는 부분의 기능 불량이나 '좌우 언밸런스'를 시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실차의 세트 백이 20분 이상이나 될 때는 다른 여러 가지 각도의 좌우차나 치수를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큰 세트 백이 표시될 때는 20도 회전각(T00T)이 정확해도 앞바퀴 왼쪽과 오른쪽(선회시의 외륜과 내륜)의 회전 반경이 달라져 그 결과 앞바퀴 타이어에 이상 마모가 생기거나 선회시에 타이어가 이상 소음을 발생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캐스터나 뒷바퀴의 토우에 좌우차가 없고 스러스트 앵글도 0도 00분±10분 내에 들어가 있음에 불구하고 세트 백이 20분 이상일 때는 평행 링크식 현가에서는 프런트 멤버의 평행도 불량이다. 또 스트럿식 현가에서는 스트럿 타워부의 세트 백이다.
즉 스트럿 타워(스트럿의 상부 장착부)의 왼쪽 또는 오른쪽이 전진 또는 후퇴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정확하게 수정하지 않고 텐션 로드로 무리하게 스트럿의 하부를 당기거나 밀어 캐스터를 좌우 같은 값으로 조정하면 이와 같은 결과가 되어 버린다.
이와 같은 조정을 하면 캐스터의 좌우차는 없어질지 모르지만 텐션 로드의 길이나 휠 베이스는 각각 달라지게 된다.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할 때는 캐스터/캠버/토 만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세트 백이나 스러스트 앵글 등 되도록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입체적으로 구도를 생각하면서 종합적인 견지에서 조정 개소 또는 수정 개소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한다.
'세트 백이 크다'라는 것은 휠 얼라인먼트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각도나 프레임 등 좌우의 균형이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캐스터를 조정한 다음에 세트 백이 커졌다'는 것은 잘한 휠 얼라인먼트 조정이라고 할 수 없다.
자료제공 : 헤스본기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