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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덤프’ 출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2. 9.

블루텍기술을 적용하여 약 3%의 연비 개선

 

탁월한 경제성의 악트로스 3세대 덤프트럭이 국내 출시된다. 세계 최대의 상용차 기업 다임러(Daimler)사의 국내 법인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대표 하랄트 베렌트)은 「뉴 악트로스(New Actros)」 덤프트럭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뉴 악트로스 덤프트럭’은 높은 연비와 유지비용 절감에 따른 경제성이 장점이다. 블루텍(BlueTec) 기술을 적용하여 유로 3 기준 충족 엔진 대비 약 3%의 연비 개선 효과를 거두어 덤프 트럭 운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텔리전트 진단 시스템(Telligent Diagnosis System)’이 장착되어 있어 계기판에 설치된 LCD 화면을 통하여 각종 소모성 부품의 적정 교체 시기를 정확하게 고지해준다. 이를 통해 정확한 부품 교체에 따른 유지비용 절감뿐 아니라, 트럭운전자들의 차량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의 로버트 바이트(Robert Veit)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덤프모델은 ‘돈 벌어주는 트럭’을 목표로 기름값뿐 아니라 유지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며『우수한 경제성을 바탕으로 덤프트럭 운전자 및 사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악트로스 덤프트럭’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자사의 ‘뉴 악트로스 트랙터’ 모델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대형트럭으로서, 엔진 출력에 따라 410PS(24톤), 440PS(25.5톤) 및 480PS(25.5톤)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출시 가격은 410PS 1억 7,630만원, 440PS 1억 9,090만원, 480PS 1억 9,900만원이다. (VAT 포함)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