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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 운전상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7.

오토 미션 자동차의 워밍업은 어떻게 해야 하나?

겨울철이 돌아오면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아침에 시동을 켜고 몇 분후에 출발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요즘 차가 좋아져서 워밍업을 안 하고 출발해도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래도 조금은 해야 좋다고 한다.

이번 시간에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워밍업은 자동차의 엔진 수명과 미션 수명을 늘리는 역할을 해준다. 사람과 비교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0m 달리기를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오겠죠?

이와 같이 전력질주를 하기 전에 몸을 풀어주는 것이 워밍업이고 자동차에도 필요하다.

몇 분정도 해야 하는가 ?

여름과 겨울의 차이에 따라서 시간적 차이가 있다. 간단하게 체크하는 방법은 냉각수 온도계기 바늘이 조금이라도 움직이기 시작하면 워밍업은 이미 끝난 셈이므로 바로 출발하면 된다. (냉각수 온도계가 움직이게 되면 이미 엔진에 열이 받아 있다는 신호)

보통 여름이면 1분 이내이고 추운겨울에는 3분 이내 아주추운날씨는 5분이내로 워밍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친 워밍업은 기름낭비에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워밍업은 'N' 에 위치한 후에 해야만 미션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잘못알고 있는 상식

엔진만 예열을 하면 될까 ? 미션은 ?

오토 미션과 같은 경우는 오일에 의해서 기어가 변속된다. 따라서 미션도 예열을 시켜줘야 하는데 기아를 'P' 위치에 놓고 1시간 워밍업을 시켜도 미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 반듯이 'N' 에다 놓고 예열을 시키셔야 미션오일이 골고루 퍼져 부드럽게 변속이 된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