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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말레이시아 이슬람교 9월 한달, 라마단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1.

 

이슬람교가 국교인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종교의식 중 하나인 라마단(Ramadan)은 무슬림 달력으로 아홉 번째 달을 의미한다.

올해의 경우 9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해당되는 이 기간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음료수까지도 일출부터 일몰 시간간까지 모든 무슬림들은 금식을 해야만 한다.

라마단 의식은 아홉 번째 달이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날 바로 직전 저녁부터 시작되는데 이날 저녁에는 독특한 종교 의식을 거행한다. 단식은 어릴 때부터 가르치고, 이는 세대에 세대를 걸쳐 내려오고 또한 교육된다.

무슬림들은 단식이라는 종교적인 행위를 통하여 스스로 강해진다고 믿으며, 이러한 종교적인 의식을 통하여 아무것도 먹지 않고 견디면서 배고픔을 참아내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도 깨닫는 기회로 생각한다.

라마단 기간에는 아침 일출 시간과 저녁에 일몰 시간에 자신의 종교적인 신념이나 자신이 했던 말과 행위 등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성찰을 한다. 그리고 저녁에 아잔 마그립(Azan Maghrib) 이라고 불리는 저녁 기도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