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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한국 자동차산업 미래 여기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28.

GM대우, ‘오토 사이언스 캠프’ 공식 후원

GM대우가 공식 후원하는 ‘제 4회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GM대우가 후원하는 행사로, 그 동안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자동차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오토 사이언스 캠프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자동차 동력발생 및 전달, 조향 및 제동, 충격 완화, 전기 장치 원리 등 어른들도 궁금해 하는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배웠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벌이는 자동차 제작 및 경주 실험, 에어백 작동 실험을 통한 자동차 안전 장비 원리 교육 등 어린이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오토 사이언스 캠프에는 GM대우 기술연구소장인 스티브 클라크(Steven L. Clarke) 부사장이 ‘미래 자동차’란 주제로 특별 강연도 펼쳐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GM대우 제이 쿠니 부사장은 “한국 어린이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자동차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모형 자동차 제작과 에어백 실험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참가 학생들이 자동차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박종용 인재정책실장은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동차 과학자로 성장하는 꿈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무척 깊은 행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