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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21.

고유가 시대,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

최근 스타일과 신기술로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차의 로체 이노베이션이 에코 드라이브의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친환경 경제 운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로체 이노베이션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6,120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12일 결선대회는 지난 달 28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실시된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16개 팀과 연예인 레이싱팀, 로체 동호회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로체 이노베이션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에서는 박성규 씨(청주, 34세) 팀이 최고 연비인 19.64km/ℓ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조영준씨(안산시, 39세) 팀이 19.57km/ℓ를, 서영호씨(대구시, 38세) 팀이 19.53km/ℓ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 참가팀들의 평균 연비는 16.3km/ℓ를 기록해 로체 이노베이션의 공인 연비(11.5km/ℓ)보다 약 40% 높게 나와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는 운전자가 로체 이노베이션의 경제운전안내 시스템에 따라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면 연간 평균 98만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최고 135만원 이상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결선 대회는 참가팀들이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진뒤, 최대 주유상태에서 서울 시내, 파주 헤이리 마을, 인천공항 등 약 130km의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주유를 통해 연비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박성규 씨는 “급출발 급가속을 자제하고, 로체 이노베이션의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에 녹색 램프가 켜지도록 운전했는데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로체 이노베이션과 함께라면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위에게 상금 300만원이, 2위와 3위에게는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 이세창 감독과 현직 레이서 및 미케닉팀도 참가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