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환 교통카드 표준기술 시연회”가 지자체 교통 공무원, 교통운영기관 및 연구단체, 교통카드 사업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2005년부터 국토해양부에서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건교평)에서 R&D로 추진하고 있는 “One Card All Pass 표준기술 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과제”의 근간이 되는 표준기술이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과 하이패스 단말기 등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선보이는 자리다.
“One Card All Pass 표준기술”은 지하철, 버스, 철도, 고속도로 등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06.10 고시된 IC카드 KS규격을 바탕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와 이를 인식할 수 있는 호환 칩(SAM)을 개발하여 기존 단말기에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반철도와 고속도로는 물론 앞으로 교통카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업체에서도 개발비 부담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호환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여 하나의 카드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국토해양부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 공청회도 동시에 개최하여 교통카드 전국호환에 대한 기본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날 시연회와 공청회를 통하여 그동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 전국호환”에 대한 기술적 실체와 정책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개발된 전국호환 교통카드와 호환 칩에 대하여 금년 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상용화가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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