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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아차, 미국법인 신사옥, 디자인센터 준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6. 30.
 

조지아공장과 연계, 판매∙생산∙디자인의 현지화 전략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州 어바인(Irvine)에서 미국 통합업무단지 준공식을 갖고 미국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미국 통합업무단지는 이번에 준공된 미국판매법인 신사옥과 기아차 단독 미국디자인센터, 서부지역사무소, 미국 판매∙생산 IT써비스 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미국시장에 관련된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기아차는 미국 통합업무단지를 내년 완공 예정인 연산 30만대 규모의 조지아공장과 연계함으로써 생산∙판매∙디자인의 현지화를 완성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안병모 기아차 미국법인 및 조지아공장 담당 사장,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사장, 로사리오 마린(Rosario Marin) 캘리포니아 주정부 국무장관, 김재수 LA총영사, 켄 스튜어트(Ken Stewart) 조지아주 투자청장, 피터 슈라이어 (Peter Schreyer)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 기아차 미국 딜러 대표단 등 주요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에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새로운 기아차 미국 통합업무단지는 기아차 미국시장의 전략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기아차 단독의 미국디자인센터는 우수한 디자인 연구인력들과 함께 기아 브랜드의 변혁을 이끌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신사옥은 연건평 22,000㎡(약 6,660평) 규모로 지상 3층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판매, 마케팅, 상품기획, 써비스 등의 부서와 함께 서부지역사무소와 미국 판매∙생산 IT써비스 부문 등이 입주하여 미국시장에서 보다 강화된 판매 및 써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