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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 기공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6. 16.
 인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구도심 재생프로젝트의 초석(礎石)인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가시적인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6월12일 시민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의 기공식을 가졌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은 루원씨티(LU1 CITY) 입체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하여 지하3층 고속도로, 지하2층 도시철도(LRT) 등의 다층구조 도로건설 및 경관설계(난간조명 등)를 가미한 국내최초의 고품격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은 2003년 8월 지정된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 활성화와 구도심 개발 촉진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정동 서인천IC에서 청라경제자유구역까지 총연장 7.49㎞를 총사업비 7,558억원을 투입하여 고속도로 8차로, 일반도로 6차로를 건설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선도사업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은 청라ㆍ영종ㆍ송도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효과 극대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의 질 향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고, 구 도심지역의 도시기능 회복을 조기에 달성하여 신·구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만물동량을 외곽도로로 우회 처리하여 물류혁신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동북아 관문 및 물류비지니스 중심의 국제도시로거듭 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서인천IC 등 도로구조의 불합리로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가정오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 최돈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