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 하랄드 한(Harald Hahn) 한국 지사장이 서울시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의 보답으로 명예 서울 시민으로 선정되었다.
하랄드 한 지사장은 2003년 10월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 한국 지사장으로 발령받은 이후 재직 기간 동안 한국과 독일 뮌헨, 프랑크푸르트를 잇는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증편하여 더 많은 유럽 여행객과 비즈니스 승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하랄드 한 지사장이 재임 중이던 2007년 루프트한자는 주3회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인천-뮌헨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이로서 부산에서 유럽으로 직항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사가 되었다. 2008년 여름부터는 주 3회 인천-뮌헨 노선이 증편되어 뮌헨으로 총 주6회에 이르는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루프트한자는 한국 노선에 86명의 한국인 승무원을 배치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국인 승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랄드 한 지사장은 루프트한자에서 30여 년간 재직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이사회를 맡고 있다. 지사장은 한국음식에 조예가 깊으며, 현재 결혼하여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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