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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부산국제모터쇼, 미래 꿈의 자동차 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7.

 국내 완성차, 수입차, 상용차 등 역대 최대 규모

고유가시대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대거 선보인다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란 주제로 오는 5월 2일∼12일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BEXCO 전관에서 국내외 23개의 완성차를 포함 총 150개사 1,800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5월 2일 프레스 & 비즈니스 데이를 시작으로 총 11일간 개최되며 일반 공개는 3일(토)부터이다.

금년 4회를 맞고 있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백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참여하는 메가 이벤트로, 지난 06년 행사시 총 12대의 컨셉카 등을 선보이면서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대표 모터쇼로서의 면모를 당당히 내보였으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컨셉카와 쇼카, 신차가 출품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최고의 모터쇼로서의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과 고유가”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이슈를 두고 국내외 각 메이커에서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연비 절약형의 미래형 자동차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5대 메이커를 비롯 총 23개 완성차 업계가 참여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자동차 및 자체 컨셉카 등을 초극비리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명칭과 대수에 대해서는 개최 전까지는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외 완성차 중에는 일본 메이커들의 규모 확대가 두드려져 중저가 고효율성의 신제품으로 30~40대 고객을 확보하려는 세일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쇼의 특징은 무엇보다 완성차와 부품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성우하이텍, S&T대우, 광진윈텍, CT&T 등 지역 우수 부품기업과 부산부품조합을 통한 중소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 국내외 바이어 및 전시회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직접적인 네트웍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사무국에서는 이들 업체들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국내 부품 대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별도로 마련, 지역 업체들의 수출 및 내수시장 확보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빅바이어 유치를 사전에 추진, 파리의 푸조, 디트로이트 GM, 포드, 닛산 USA, 델파이, 아이씬(AISIN), 코펜하겐의 스칸디안 브레이크, 볼보 등 총 53개사의 굵직한 부품사의 빅바이어가 방문할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약 3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가 5월 2일 예정되어 있어 현재 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테크노파크를 통해 국내 대기업 및 대형 부품사와 지역 2차 부품사와의 상담회 및 구매설명회를 개최,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등 부산국제모터쇼의 개최 목적에 적극 부응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터쇼 25일여 앞두고 부산시는 “ 부산국제모터쇼는 부산지역의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고 또한 부산시민이 기대하는 가장 큰 전시회인 만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