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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취재기사

서울교통회관 작년 수익 4억6천만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1.
 

 

 서울교통회관  작년 수익 4억6천만원

  ―2006년보다 7천만원 더 증가…‘운영 내실’ 돋보여

  ―올해는 재정 안정성 강화·회관 재건축 계획 추진

                                             

  서울시교통회관(이사장 김명수)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회관 12층 파노라마에서 금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관 사무국과 연수원의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일반·특별회계 수지결산안과 올해의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수지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했다.

  교통회관은 작년 한해 동안 61억4천900여만원의 수입(세입)을 올려 56억8천700여만원을 지출(세출)하고 4억6천200여만원의 수익(잉여금)을 남겼다.

  지난 2006년의 경우 잉여금이 3억9천여만원에 달해 회관 창립 이래 최고의 수익을 달성했다는 찬사를 받았었는데, 작년에는 2006년 수익에 비해 7천여만원이나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수익 성과 획득액은 13억7천만원에 달했으나 이중 경상비에 충당된 금액이 3억6천만원, 부담금에 충당된 금액이 5억5천만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익 창출과 회원 복리 증진을 위해 운영체계 전반에 내실을 기하려고 애쓴 회관 사무국의 노력에 힘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익사업 위주로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했고, 긴축 재정 운용으로 비용 절감을 적극 추진했으며, 성과 중심 관리체제로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한 것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는 조세 부담금 급증으로 수지 불균형이 심화됐고, 사회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인해 임대·예식·주차 등 수익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으며, 건물 노후화로 시설 개·보수비가 증가하는 등 재정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돋보인다.

  교통회관은 올 1년 동안 조직의 내실 강화로 역량을 제고하고, 회원의 복리 및 지원사업을 지속하면서 회관 재건축 계획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또 조세 부담금이 향후 5년간 56억원 가량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재정의 안정성 강화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의 세입 목표는 68억여원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관 명칭(새마을교통회관)에서 ‘새마을’을 삭제했다.

교통환경신문

 

http://www.e-carnews.co.kr/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