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와 관광공사, 분야별 공공 우수 야영장 20곳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국의 다양한 야영장을 소개하고, 증가하는 캠핑장 이용객들의 새로운 취향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자체·공공 운영 우수야영장 20곳을 선정,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 지자체·공공 야영장 추천(8~9월)을 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및 안전·위생 기준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9~10월)를 통해 선정했다.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부문에 선정된 곳 중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산림레포츠단지에서는 어린이용 놀이시설, 짚라인 등 여러 레포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장애 야영장’ 부문에 선정된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데크, 화장실(샤워장), 카라반 등 무장애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상휠체어 체험프로그램(하절기), 장애인 우선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부문에 선정된 인제군 ‘라이프 위드 도그 캠핑장’은 전 직원이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려견 산책로, 수영장, 체육관 등 우수한 반려동물 특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야영장’ 부문에 선정된 ‘백운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해발 1,222m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생태탐방로 등을 통해 천년의 숲이 주는 상쾌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고속1, 완속2)와 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과 같은 친환경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및 무장애 야영장’ 부문에 동시 선정된 ‘태백산 국립공원 소도 자동차 야영장’은 태백산 숲에 둘러싸여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음식물 처리기, 태양광 발전 설비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야영장 데크의 휠체어·유모차 접근성이 우수하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 놀이시설 등이 잘 구비되어 있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선정된 우수 야영장에는 분야별 우수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향후 공사 고캠핑(gocamping.or.kr)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이 팬데믹 종식 이후 급격히 증가한 신규 수요층을 수용하고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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