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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개최, SK온 지동섭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훈

by 교통환경 스토리 2023. 11. 2.

산업통상자원부가 111()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배터리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학계·연구계 관계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제3배터리 산업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권영수 배터리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배터리 산업 발전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 축사에 이어서 미()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초고속 충전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동섭 SK온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20명에게 훈·포장 및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 해 동안의 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2021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기념식이다.

* 은탑산업훈장 1, 산업포장 1, 대통령표창 2, 국무총리표창 3, 산업부 장관표창 13

 

영예의 은탄삽업훈장은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미() CES에서 초고속 충전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SK온의 지동섭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SK온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장비의 90% 이상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조달하는 등 견고한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배터리 산업의 지속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협회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간 업무협약도 체결되었다. 이를 토대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우리 배터리 업계의 시설투자, 원자재 확보 등 프로젝트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출·융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는 배터리 산업계를 격려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흔들리지 않는 배터리 산업 강국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산업계와 원팀으로서 업계의 성장과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윤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