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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8. 11. 23.

차세대 모빌리티 위한 아시아 태평양 R&D 허브의 시작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23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산업 추진본부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다.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MOU를 맺고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되었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되었으며, 르노삼성차의 신차개발시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개발시험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각종 실차 내구신뢰성 시험용 특수 도로, 염수로, 먼지터널 및 벤치시험용 기준노면 도로 등 다양한 글로벌 규격의 테스트를 위한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기관 신차는 물론 전기차, ADAS, 자율주행 등 미래이동성과 관련한 첨단기술 시험 및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르노삼성자동차는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공도 시험 주행에 돌입하는 등 한국에서 미래이동성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대표는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중앙연구소와 함께 글로벌 신차 및 미래이동성 등 분야에서 독립적인 차량개발시험을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대구시 미래자동차 테스트 베드 전략이 본격 추진되면 관련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의 주요 거점으로서 활약 역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르노그룹 자동차 테스트 엔지니어링 총괄임원인 사빈 칼보(Sabine Calvo)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지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테크니컬 키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와 같은 선도기술 개발에서도 한국과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