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종료 -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6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가 2016년 10월 5일 오전 11시 양재동 더 · 케이 호텔 서울 (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화물운송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운전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화물운송 전가족의 축제 한마당으로 행사의 내용과 규모면에서 단연 교통관련 업계 최고의 권위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신한춘 화물연합회장의 기념사,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과 국토교통부 손병석 기획조정실장의 격려사에 이어 화물운송 유공자 표창 및 운전자 자녀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선 화물운전자 가족의 훈훈한 가족애를 테마로 제작한 특별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업적이 뛰어난 화물자동차운전자 등 화물운송 유공자 중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50명)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76명) 등 정부포상을 포함하여 총 232명을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이와 함께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 상(4명), 화물연합회장 상(8명), 화물공제조합이사장 상(12명)과함께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화물자동차운전자 자녀 1,182명(고등학생 372명, 대학생 81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996백만원을 지급하였다.
지금까지 화물공제조합이 이 행사를 통해 선발하여 포상한 화물운송종사자는 장관상 이상의 정부포상자만도 2,450명에 이르고 총 지급 장학금 108억원에 약 13,144명의 장학생이 수혜를 받은 것은 이행사가 화물업계에 있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를 그 실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이 날 화물연합회 신한춘 회장은 기념사에서 화물운송업계가 현재 당면한 어려운 현실타개를 위해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하였고, 손병석 국토교통부 기회조정실장은 화물차전용휴게소와 공영차고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화물운전자 복지사업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축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화물공제조합은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물류터미널 등 전국 화물차 집결지 18개 장소에서 화물자동차운전자 4,000여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화물공제조합이 화물운전자와 파트너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였다는 평가와 함께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화물공제조합의 한 행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의 성공적 결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 행사가 모든 화물운송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에 충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