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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신년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1. 2.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재환

 

막중한 책임 다 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단체로 거듭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5,500여 검사정비사업자 그리고 업체를 이용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는 서울조합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금년1월1일부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박재환입니다.

지난 2013년도는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피부에 와 닿지 않아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아직도 정치권은 국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채 당리당략을 위해 목청을 높이고 있어 서민들의 고충이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자동차검사정비업 또한 재료비와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한 정비원가의 상승과 정비물량의 감소로 사면초가에 놓여 있어 검사정비업계 수장을 맡아 강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어 주는 5,500여 검사정비사업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합니다. 그동안 연합회는 단합하지 못하고 갈등으로 인하여 조합원들과 정부 그리고 유관기관들에게 실망을 드린바 있습니다. 저는 제일먼저 연합회의 화합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의견 차로 인한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불식시키고 하나로 단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정비산업의 미래를 창조하는 연합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특히, 정비업계의 당면 과제인 보험정비요금의 현실화와 자기부담금 정율제 폐지, 가열건조비와 도장재료비 인상분이 적용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보험정비 견적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도검사의 주기 완화와 정도검사비용 인하와 정비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외국인인력의 정비업체 적용 추진을 비롯한 정비업체의 난립방지를 위한 시군구의 총량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법 개정 그리고 정비책임자와 검사원들에 정기적인 교육시행 추진 등 추진해야 할 사업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국 5,500여 검사정비사업자의 대동단결된 모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업자 여러분들께서는 조합과 연합회를 믿어 주셔서 조합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주시고 시도조합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주신다면 저는 검사정비사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일념하나로 말처럼 힘차게 뛰겠습니다.

제가 감히 한 가지 당부의 말씀드린다면 일부 극소수의 사업자가 부실정비와 부실검사 시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바 책임정비구현과 검사의 확행으로,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기환경의 오염을 예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공익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소비자와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뿌리를 내려 궁극적으로는 경영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 5,500여 검사정비사업자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하심과 하시는 사업과 건강에 신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두 손 모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