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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왕은 바로 나”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0. 16.

연료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운전 확산 기대

경제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연비왕을 뽑는「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대회를 지난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마포구청 옆(성산검사소)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에코드라이브를 통한 연비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널리 알려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은 승용차 부문과 화물차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해당 부문의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24명씩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챔피언십 대회에서 연비경쟁을 통해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1명 3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되는 차량(승용차/화물차)으로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성산동)에서 출발하여 자유로에 진입한 다음, 가양대교 분기점, DMC 첨단산업단지 사거리, 모래내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마포구청 옆 성산검사소로 돌아오는 약 11Km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 측정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기존의 연비왕 선발대회가 주로 고속도로 등 교외지역을 장거리 주행한 후 연비 결과를 경쟁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이번 대회는 교통 혼잡·정체로 연료소모가 많은 도심 구간에서 에코드라이브를 경쟁함에 따라 실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지역의 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노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