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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카고 모터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2. 21.

 

* 현대차, 2012 美 시카고 모터쇼 참가
   엘란트라 삼총사...북미 준중형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McCormick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시카고 모터쇼(2012 Chicago Auto Show)』(이하 ‘시카고 모터쇼’)에서 엘란트라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엘란트라 GT(국내명 i30)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있는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에 이들 신 모델을 추가 투입해 준중형 시장에서 우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 날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놀라운 성장을 이끈 모델 중 하나인 엘란트라는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아주 훌륭한 세단이지만 고객 모두가 세단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오늘 2가지 새로운 형태의 엘란트라를 선보임으로써 참신한 해결책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엘란트라 쿠페 모델은 기존 엘란트라 4도어 모델(국내명 아반떼)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모델로 4도어 모델과는 차별화된, 보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모델이다.

 


*기아차, ‘2012 시카고 오토쇼’ 참가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톰 커언스(Tom Kearns)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Chief Designer)는 “‘트랙스터’는 마치 불독(Bulldog)과 같은 강인한 인상의 차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트랙스터’는 모두가 꿈꾸는 차를 만들기 위한 기아차의 또 다른 시도”라고 말했다.
화이트 및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한편, 기아차는 19일까지 진행되는 ‘2012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약 1,673m2(약 50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비롯, K5(옵티마), K5 하이브리드(옵티마 하이브리드), 프라이드(리오), 쏘렌토R(쏘렌토), 스포티지R(스포티지),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카니발(세도나)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