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 고가도로, 중앙분리대 녹화사업
부산시는 올해 동래구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진입 교각과 남구 용호로를 대상으로 입체 녹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시설 등의 회색 벽면에 헤데라, 자스민 등 상록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아래로 흘러내리게 해 푸른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하던 교통섬 녹화, 고가도로 하부녹화, 중앙분리대 녹화 등 주요 공공녹화사업이 마무리되고 있음에 따라, 도심의 회색공간인 교각, 옹벽(축대), 담장, 공장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기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해양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가로수 14만 그루(10년 전 대비 1.6배 증가), 가로화단(樹壁) 110만 그루(4.2배 증가), 쌈지공원 338개소 61만 그루(68배 증가)를 심었고, 중앙분리화단 96개소 61만 그루, 고가도로 하부녹화 31개소 14만 그루, 교차로녹화 143개소 37만 그루 등 총1,767개소에 650만 그루를 식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회색빛 도시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도시 어디서나 사계절 푸른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형별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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