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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2011 상하이모터쇼’ 이모 저모]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4. 27.

 

기아차 중소형 신차 ‘K2’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차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프리미엄 중소형 세단 ‘K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19일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1 상하이모터쇼(2011 Auto Shanghai)’에서 전 세계 언론인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2’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 사진 설명-2011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K2의 모습.

 

‘K2’는 기아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중소형 세단으로, 동급 경쟁차종 대비 한 차원 앞선 상품성과 동력성능,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신개념 프리미엄 소형세단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를 조화롭게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글로벌 K시리즈 차명을 계승한 ‘K2’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 기존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 천리마)와 함께 더욱 강력한 소형차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위에둥』개조차 / 신형『그랜저』공개

중국 준중형 시장의 리딩 브랜드『위에둥』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해진 상품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신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 모델『위에둥』의 개조차와 고품격 럭셔리 세단 신형『그랜저』(현지 수출명: 아제라)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8일 현지 출시한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 등의 프리미엄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전기차 ‘블루온’, 연료전지 콘셉트카 ‘블루스퀘어(HND-6)’ 등의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하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선두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 2008년 4월 출시된 위에둥은 아반떼(HD)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국 현지 전략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준중형급에서 꾸준히 판매를 확대해 왔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월 평균 2만 여대의 판매를 기록한 위에둥은 작년 한해 총 23만 3천 여대가 판매돼 전체 차종 중 판매 2위(중국 연석회의 기준)에 오르며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후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위에둥 개조차는 젊은 타깃 수요층을 고려해 더욱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공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2011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1)’에서 쉐보레(Chevrolet)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인상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첨단 안전기술,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는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향후 전세계 1백여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하이 모터쇼에 첫 공개된 말리부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외관과 연비효율 향상 및 소음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GM 글로벌 제품개발을 통해 탄생한 말리부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글로벌 중형차 시장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을 갖춘 한편, 최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해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차세대 말리부는 에어로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114mm 줄어든 축거(Wheel base)와 51mm 확장된 전후 윤거는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어울려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다.

 

페라리, GT 'FF' 아시아 최초 공개

상하이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4인승 모델 FF는 성능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결합한 GT이다.

FF는 12기통 6262cc 직분사 엔진으로 8000RPM에서 6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3.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Concept A-Class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oncept A-Class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바람과 파도, 항공 공학 등에 영감을 받은 Concept A-Class의 표정이 살아있는 익스프레시브한 디자인은 집약된 다이내믹함을 보여주고 있다.

긴 보닛, 낮은 루프 라인과 슬림한 윈도우가 특징적인 Concept A-Class의 프로포션은 다이내믹함을 연출하며 차체의 올록볼록한 표면 처리를 통해 뚜렷하게 만들어진 라인은 Concept A-Class의 스포티한 면모에 특별한 깊이감을 더해주고 있다.


 

혼다, 하이브리드차,  EV차 전시

혼다는 지난 1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 ‘2011 상하이 모터쇼’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EV(전기 자동차) 등 혼다가 보유한 CO2절감에 효과적인 전기 구동 기술 및 자동차 모델 등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Mobility for the Earth"라는 부스 컨셉으로 향후 저탄소 모빌리티 사회 실현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마련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 (Integrated Motor Assist)가 적용 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더불어 EV 컨셉트 모델인 ‘피트 EV 컨셉트’와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적용 모델 등 혼다만의 선진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2 년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 ‘인사이트’, ‘CR-Z’도 전시한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