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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확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3. 4.

국제기구 참가국도 85개국으로 늘어

유엔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공식 통보해 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유엔이 반기문 사무총장 명의 서한을 통해 참가의사를 공식 통보해 왔다고 지난 23일(수)밝혔다.
유엔 참가에 따라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당초 목표했던 5개 국제기구 유치가 개막 1년 3개월을 앞두고 조기에 달성됐다.
유엔은 참가통보에 이어 해양·수산·환경분야 산하 국제기구 중에서 박람회 참가 주관기구를 정하고 유엔전시관 감독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향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유치대상 국제기구 중 핵심인 유엔의 참가통보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아직 참가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중점유치대상 국가들의 참가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엔은 앞으로 박람회장내에 건설되는 국제기구관에 전시장을 배정받아 박람회 주제와 관련된 전시연출을 하게 되는데, 먼저 참가를 확정한 OECD, IPCC, PEMSEA, CBD 등의 국제기구들과 함께 전시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들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모나코 등이 참가를 잇달아 통보해옴에 따라, 23일 현재 전체 참가국 수는 85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유치목표 100개국 달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100개국 5개 국제기구 참가 및 800만명(해외55만명 포함)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