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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카포스 긴급출동 사업 진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 10.

-컨설팅 용역 의뢰한 보고서 연말에 받아
-정기총회 승인받아 차량 200대 확보계획
사고나 고장 난 차량 견인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긴급출동서비스 시장에 강력한 새 사업주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순기 이하 한전연)가 올해 긴급출동서비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작년에 ‘한국마케팅유통컨설팅‘에 용역(카포스 긴급출동서비스사업 모델개발)을 의뢰 지난해 연말에 컨설팅 결과를 받았다.
한전연은 컨설팅 용역비용은 총 720만원 중 정부지원금 500만원과 자체 자금 220만원을 지불했다. 한전연이 긴급출동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전국 1만8천여 회원사의 먹거리 창출차원이면서 공익성 사업이기 때문이다.
한전연에 따르면 올 1월21일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을 추인 받으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긴급출동서비스 사업계획서에는 전국 각시도 조합이 주축이 되어 1차적으로 약 300대의 차량을 확보하여 차량소유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진국형 긴급출동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현재 긴급출동서비스 사업은 보험사와 개인사업자들이 영역고수를 위해 치킨게임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이런 시장에 한전연이 진출하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 1만8천여 회원사를 바탕으로 기존 업체에 비해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긴급출동서비스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회 소순기 회장은 “올해 내에 완벽한 서비스체제를 구축하여 정비수요 감축에 따른 회원사의 고민을 덜어주는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긴급출동 자체가 로드서비스이기 때문에 공익성을 띄고 있어 자동차 순기능인 이동에 최후의 보루자로서 역할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회장은 “올해 연합회가 역점사업으로 선정한 긴급출동서비스 사업은 재임기간동안 완벽한 체제를 구축하여 전문정비업의 사회적 기능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 여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