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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GM대우,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달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12. 21.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신진자동차 시절인 1971년, 부평에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올해 12월부로 엔진 1,330만대, 변속기 1,170만대 등 파워트레인 2,500만대가 누적생산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GM대우 출범 이전 신진자동차, GM코리아, 대우자동차 시절인 2001년까지 엔진 552만대, 변속기 480만대 등 1,032만대가 누적생산됐으며, 2001년 1,000만대 돌파에 이어 2008년 2,000만대 누적생산이 이뤄졌다.

GM대우 출범해인 2002년 이후부터는 파워트레인 기술개발과 생산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최근까지 9년 여에 걸쳐 1,500만대가 생산됐다. 이는 GM대우 출범 이전 30여년 동안 생산됐던 1,000만대 보다 단기간에 훨씬 더 많은 양을 만든 것. 특히, 올해에는 GM대우 설립 이후 최대 생산량인 250만대 이상 파워트레인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GM대우는  16일 부평 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과 전영철 국내 차량 및 파워트레인 생산/ 노사부문 부사장, 이상화 파워트레인 생산본부장, 추영호 GM대우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GM대우는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단순히 2,500만대라는 숫자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한 자동차의 심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GM대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상화 생산본부장, 전영철 생산/노사부문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최범영 협신회 회장, 정선백 한마음직공장회 회장이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생산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케익을 자르는 장면.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