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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車 검사정비업계 복수연합회 창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8. 9.

 

정일 경기1조합 이사장 회장직 수행
자동차검사정비단체가 그동안의 불협화음 끝에 결국 복수 연합회가 될 전망이다.
가칭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자연)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자연은  지난 27일 서울 신천동 소재 교통회관에서 서울·경기·경기1·광주조합 4개 사업조합 이사장과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황인환(서울정비조합)이사장은 발기문 낭독을 통해 “정비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조합원이 주인이 돼 어려운 업계 현실을 극복하는 전문성을 갖춘 단체가 되야 한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김필수 교수는 축사를 통해 “신차, 중고차, 튜닝의 밑거름인 정비분야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한 동시에 선진 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조합과 연합회가 노력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엔 정 일(경기1조합)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추대었다. 부회장 김영진(경기조합)이사장, 이사 황인환(서울조합)이사장, 감사 강성열(광주조합)이사장이 각각 선출돼 한자연 집행부를 구성했다.
회장직을 수락한 정 일 이사장은 “기존 연합회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해 복수연합회가 생기게 된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젊고 참신한 이사장들을 중심으로 정비업계 쇄신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며 4대 공약사항으로 첫번째 자동차보험정비수가 현실화에 총 매진 할 것이며 투쟁방식을 지양하고 양 업계계의 협의기구를 신설, 두번째 종사자의 복지향상과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만전을 기 할 것이다.

 세번째 자율정화 활동을 강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

네번째 자동차정비사업자가 아니어도 훌륭한 분을 회장 등 임원과 자문위원으로 영입하여 기존의 연합회와 차별화된 연합회를 만들겠다”, “위 사항을 성공적으로 실현 시킨 후 회장직을 이양 하겠다”고 했다.
연합회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정비업계 현안문제 수집 해결, 정비업이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 확보, 세미나 개최, 선진자동차 정비문화 도입 추진, 자율정화 운동, 불법정비 원천 근절 방안 모색 등을 내걸고 8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우선적으로 동참 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인천조합이 불참,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며 앞으로 몇몇 조합도 가세할 것이라며 한자연은 희망적인 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