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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새론오토모티브, 수주급증 '25억원 설비증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7. 6.

7월부터 현대車 아반떼 후속모델 양산개시...수주급증

새론오토모티브가 자동차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수출 및 설비투자 등 대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내수비중 증가에 따른 생산CAPA 확대를 위해 생산설비 증설을 목적으로 24억7,500만원을 신규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달부터 양산을 개시하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후속모델에 연간 40만대(약 6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패드를 신규 공급함에 따라 생산CAPA 확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론오토모티브 서인석 대표는 "최근 국내 본사는 물론 중국 법인도 수주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하반기부터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양산 본격화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자동차 경기회복에 따른 수주증가가 본격적인 실적증가로 나타나고 있어 매출 및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론오토모티브는 올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의 신차에 제품 적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마켓쉐어 TOP3 업체인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상하이GM을 비롯 니산, 혼다, 스즈키 등 유수 일본기업에도 제품 공급이 크게 증가하며 마켓쉐어가 확대되고 있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