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좋아하는 선수도 응원하고 기부금도 내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4. 13.

기아차, 타이거즈 러브펀드 실시

기아차가 야구를 통한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2010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시즌 동안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연계해 선수들과 기아차 직원들이 기부금을 적립하는 『타이거즈러브펀드』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기아차 직원들은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참여하는 선수들 11명 중 응원 대상을 정하고 해당 선수의 2010년 시즌 기록에 따라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하며, 올해 시즌이 끝난 후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회도 갖게 된다.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 이용규, 안치홍, 김상훈, 윤석민, 유동훈, 서재응, 곽정철, 손영민 선수 등 총 11명이며 선수들 역시 자신의 경기기록에 따라 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한다.

타자인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 선수는 홈런 1개당 5만원씩, 이용규 선수는 안타 및 도루 1개당 2만원씩, 안치홍 선수는 안타 및 도루 1개당 1만원씩을 각각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포수인 김상훈 선수는 상대편의 도루를 저지할 때마다 5만원씩을, 투수인 윤석민, 서재응 선수는 1승당 10만원, 유동훈 선수는 1세이브당 5만원, 곽정철, 손영민 선수는 1승/1홀드 당 각각 3만원과 2만원을 참여 직원들과 함께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적립할 예정이다.

/ 주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