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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관광전용열차 레이디버드 화려한 변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3. 24.

 

코레일, ‘뮤직카페 트레인’으로 첫 운행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레이디버드를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의 콘셉트에 맞게 음악과 파티 이미지로 지난 13일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관광전용열차인 ‘레이디버드(Ladybird)’가 빨간색 딱정벌레에서 달리는 음악카페로 화려하게 변신한 것이다.
레이디버드의 내·외부는 음악, 악기, 댄스, 파티 등 역동적인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코레일은 달리는 열차에서 DJ 음악방송, 라이브 콘서트 등 모든 종류의 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벤트실을 일부 개조했다.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서울~춘장대 구간을 연중 운행하는 새로운 테마열차이고 뮤직 카페트레인에서는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레이디버드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총 20만 여명이 이용하는 등 관광전용열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기차여행을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브랜드로 꾸준히 발전시켜 국내 관광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