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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글로벌 강소기업 R&D자금 250억원 투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0. 2. 1.

중기청, '기술혁신개발 '글로벌 투자과제' 공고
미래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용 R&D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금년에만 약 25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약 120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지원하게 된다.
지난 26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01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글로벌 투자과제'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다음달 8일(월) 부터 사업계획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된 '글로벌 투자과제'는 그 동안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중소기업 R&D 지원방식을 일신하여, 어느정도 기술혁신 역량이 검증된 기업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형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전략품목에 해당하는 과제를 집중 지원한다.
최근 독일의 헤르만 지몬(H. Simon)은 "국가경쟁력은 소수의 대기업보다 다수의 '히든챔피언'에 의해 결정"된다고 역설하였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새롭게 창업하지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으로, 기술창업 이후,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단계*에 부합하는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했던 게 사실이다.
한편, 과제당 지원규모도('09)3년, 7.5억원 →('10)3년, 1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자유로운 R&D활동이 가능케 했고, 단계평가 및 협약제도를 도입, 1단계(기술개발, 2년 6억원)에 성공한 과제는 2단계(제품개발, 1년 4억원)로 연계 지원하여, 동 프로그램 내에서 사업화 직전단계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갖췄다.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감안,향후 '글로벌 투자과제'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13년까지 2,600억원의 R&D자금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원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