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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이스타항공타고 제주 올레 가자”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1. 16.

(사)제주올레-이스타항공, 제휴 ‘눈길’
이스타항공 타고 제주 올레길 걸으면 감동이 두 배.

최근 전국적으로 ‘걷는 길’의 유행을 만들어낸 제주 올레. 제주 올레는 제주관광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가고 있다.
신혼여행, 수학여행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동안의 제주여행은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줄줄이 정해진 코스를 부산하게 돌아다니다 집에 와서는 관광버스 기억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섬의 곳곳을 걸으면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맛으로 느끼는 여행으로 변해가고 있다.
관광버스를 탄 제주관광이 누구나 똑같은 코스 여행의 추억을 갖고 있다면, 제주올레를 걷는 제주여행은 각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걷는 여행이기 때문에 대형버스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도 없다.

그만큼 제주올레는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제주여행이다.   
이처럼 걷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사단법인 제주 올레(이사장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 올레가 이스타항공과 손을 잡고 더욱 적극적인 제주 올레 알리기에 나섰다.
9일 오전 제주 올레 사무실에서는 서명숙 이사장과 서동성 사무국장, 안은주 기획실장 등 사단법인 관계자들과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 이스타항공 양해구 대표이사 등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만나 상호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 올레를 찾는 15만 명 동호회원들에게는 올레를 찾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