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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경기부분정비 화성지회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13.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실시

경기도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화성지회(지회장 김영배)는 지난 4.월 26일(일) 오전 9시30분 화성시 팔탄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화성시에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09년 하절기를 대비하여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지회 회원, 화성시종합자원봉사센타 봉사원, 협력업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차량 300여대를 무상점검 하였는데 지역별로 5개 팀으로 나누어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윤활유 상태, 브레이크 타이어를 비롯한 작동상태, 점화플러그, 벨트 상태 등 31개 항목에 걸쳐 꼼꼼하게 점검하여 배터리까지 무상으로 교체하여 주었으며 현장에서 정비하기 어려운 부분은 인근 정비업체를 소개하여 행사가 끝난 뒤라도 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김연화 씨(05가 7960 누비라 차량)는 “화성시지회의 차량 무상 점검에 감사하며 자신도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고 했으며 이기운 씨(74로 3110 카렌스 차량)는 타이밍벨트, 엔진가스켙, 미션오일 등을 지적받고 워셔액을 보충하고 와이퍼 브러쉬 및 미등 전구를 교환하였는데 “화성시에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전에 받아보지 못한 무료점검을 받아 화성시의 장애인 복지활동에 만족한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참석한 최응혁 화성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어진 적은 재원으로 실질적으로 더 많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무상으로 해 주기 보다는 교환하는 부품 값을 1/3 만이라도 수익자가 부담한다면 아무 고장도 없는데 그저 무상이라고 해서 참석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정비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지 않겠는가?” 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는데
실제로 아무런 고장 없이 깨끗한 차량도 있었으며 장애인 개인차량이 아닌 영업용 개인택시를 타고와 브레이크 라이닝과 배터리를 무상 교환 받으려고 하여 주위의 빈축을 산 경우도 있었다.
한편 화성시종합자원봉사센터 회원 12명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복지회관에서 참석자 중 50세 이상 어른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뜸, 발마사지 등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배 지회장은 2006년에 시작한 무료점검행사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과 후원해 준 화성시 관계자자들과 협력업체의 현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화성시 회원들의 업권 보호와 위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